보도자료

청년들의 가슴을 뛰게 한 영웅들…MBN Y 포럼에서 만나다
2016-02-25 06:50
【 앵커멘트 】
2030 청년에게 용기와 도전 정신을 북돋아 주기 위한 MBN Y포럼이 24일 성황리에 펼쳐졌습니다.
이 시대 영웅들의 진심 어린 조언은 청년들의 가슴을 뛰게 했습니다.
이도성 기자입니다.


【 기자 】
2030 청년들이 직접 선정한 영웅들을 만나는 순간.

벌써 17년차를 맞이한 가수 보아가 청년들 앞에 섭니다.

▶ 인터뷰 : 보아 / 가수
- "저에 대한 믿음이 오늘의 나를 있게 한 DNA가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."

3천여 명이 들어찬 포럼장은 주제곡이나 다름없는 '거위의 꿈'으로 한껏 달아오릅니다.

▶ 스탠딩 : 이도성 / 기자 (서울 장충체육관)
- "포럼장의 열기는 2030 청년들이 직접 뽑은 영웅들이 무대에 오를 때 절정에 달했습니다."

영웅들은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리기도 하고,

▶ 인터뷰 : 강수진 / 국립발레단 감독
- "발에 철심을 끼고 3개월 동안 움직이지도 못했는데 제가 그 공연을 못 하면 사람들의 밥줄을 끊기기 때문에…."

폭소로 가득하게 만들기도 합니다.

▶ 인터뷰 : 차두리 / 축구선수
- "저를 보고 많은 사람이 "야 쟤는 달리기만 빨라" 그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제가 육상선수인 줄 알았어요."

청년들을 향한 진심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습니다.

▶ 인터뷰 : 백종원 / 외식 사업가
- "호랑이를 그리려다 고양이를 그리면 자기 자신에게 실망합니다. 당장 앞의 목표만 꿈꾸면 되지."

포럼에 참석한 청년들은 영웅들의 메시지를 저마다 가슴에 담았습니다.

▶ 인터뷰 : 정원영 / 대전 선화동
- "듣고 나니까 깨달은 것도 많고, 하는 일 더 열심히 해서 멋진 사람이 돼야겠다고…."

▶ 인터뷰 : 권순원 / 대구 대현동
- "저에 대해서 돌아볼 시간이 생긴 것 같고 앞으로 꿈을 찾아가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."

MBN 뉴스 이도성입니다. [ dodo@mbn.co.kr ]

영상취재: 김재헌 기자·이우진 기자·배완호 기자·박세준 기자·김회종 기자
영상편집: 김경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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